본문 바로가기

여행

자전거길 국토종주 및 4대강종주(열한번째날) 달성보 - 상풍교: 82Km(낙동강)

오늘도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같이 계신 분들은 대부분 우리 하고 반대쪽으로 가시더군요.
김해쪽으로 ... 우리는 안동댐으로
ㅎㅎ 우리는 속으로 지금부터 힘들텐데
그리고 외국분들도 계시더군요. 대단한분들이에요.
 
아침에 자전거 탈때가 가장 좋아요.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타기도 하고
저멀리 보가 보입니다.
강정고령보인가...
 
 
저 멀리 접시 같은 건물도 보이고
신기하게 생겨서 한장 찍어 봤어요. 멀리서 볼때는 작아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크네요. 뭔 운동장 같기도 하고
 
 
 
 
 
경치는 좋은데 물은 문제가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다아는걸 모르는 척 하는 놈 때문에 그런거 겠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 표정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엄마 보고 싶어요 ㅎㅎ
 
안동댐까지 147km ㅎㅎ 좋아요
 
칠곡보네요.
 
 
여긴 구미보 인가요. 칠곡보를 지났으니...
 
산쪽에 서원 같은게 있어서 
 
 
의성에 있는 낙단보를 향해서.
이걸 찍은 이유는 의성이 아내 고향이죠. 어릴때 울산으로 오기는 했지만
그래서 기념으로 한장 찍어 봤어요.
아들은 관심이 없어요. 집에 갈 생각 밖에...
 
시원하게 놀고 있습니다.
덕분에 좀 시원 해 졌어요^^
 
 
 
낙단보 가는 길이 보입니다.
아내 고향이라서 많이 듣던 지명들이 보이네요.
 
 
저멀리 보이는 산이 멋져서
 
동영상을 한번 찍어 봅니다.
그냥 가라고 하는데 아들은 카메라를 자꾸 쳐다보고
 
여기가 낙단보이겠죠. 생각 했는데
밑에 사진 보니까 상주보네요.
 
 
앞에 있는 사진 이후로 상풍교 도착 할때까지
많은 일이 있어서 사진이 없어요.
 
상풍교가 안동댐가는 길이 아니라 다리를 하나 건너 가야 되더군요.
새재자전거길이라는 표시만 봤기 때문에 지나쳐 버렸죠.
한참 가도 나올질 않아서 길찾기를 해보니까 많이 와 버렸네요.
회사에서 전화도 오고, 먹구름도 잔뜩끼고, 어두워지고 ㅎㅎ
한꺼번에 겹쳐서 
급한 마음에 도로를 타고 찾아 갑니다.
 
상풍교 인증센터를 찾아서 도장찍고 숙소를 알아보던중에
가까운 게스트하우스로 갑니다.
 
아들은 사진 찍으면 폼을 잡네요. 사장님이 찍어 주셨네요. 여기가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시면서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드디어 내일 집에 갈 생각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서 깊은 잠은 못 자고...
게스트 하우스는 여러명이 자다보니 왔다 갔다 하는 소리에
많이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