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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전거길 국토종주 및 4대강종주(두번쨰날) 금은모래캠핑장 - 충주댐 - 수안보온천 : 107Km(남한강,새재)

덥고 지루한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인스턴트 덧밥(?) 아침을 챙겨 먹고 출발 했다.
 
강천보 인거 같은데...
사진 키워 보니까 강천보 수력발전소라고 보이네요.
 
강천보를 지나서 비내섬을 향해서 가고 있네요.
원주시 어디인거 같아요.
 
요기 이길이 아담 했어요.
아들이 똥 눈 길이기도 하구요^^

똥누는 동안 사진 찍으면 기다렸네요.
지나온길

앞으로 가야할길


시원하게 누고 오고 있네요^^

충주댐으로 가는길이에요.
아직 비내섬이 안나온거 같은데...

이쪽이 비내섬인가요?

충주댐으로 가는길에 물이 다떨어졌는데
샘이 하나 있더군요. 얼마나 기뻤는지 ㅎㅎ

청개구리도 더운지 꼼짝도 안하고 있더군요.

샘물에서 조금더 가니까 휴계소나 나오더군요.
이전에 복숭아 밭을 지나는 길이 있는데 복숭아가 얼마나 많던지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아들이 알러지가 있어서.. 돈 주고 사먹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었죠.
그대신 집에 와서 복숭아 많이 먹었어요.

밥 먹고 가는길에 길가에 정자가 있어서 거기서 한숨자고 갑니다.
너무 덥고 힘들고 해서...


어제 입고 빨았던 옷도 말리고
금방 마르더군요




충주댐 드디어 도착했네요.
음료수 하나 사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인증센터는 여기 있는데 충주댐은 좀더 가야 있더군요.
 

충주댐 인증센터^^

멀리 보이는 충주댐

충주댐 반대쪽

아직은 살만 한거 같아요
 
 

충주댐에서 출발 해서 탄금대에 도착했네요.
탄금대 갈때는 도로 따라 갔어요.

탄금대에서 새재자전거길로 갑니다.
이제 집에서 좀더 멀어지네요.
돌아 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느낌 이었어요.
 

오늘은 수안보온천까지 가야되요.

여기서 타이어 빵구
아들 자전거 타이어에 빵구 났는데
이게 금강종주 끝날때까지 괴롭힌다.

더운데 빵구는나고, 찾기는 쉽지 않고
아들 이때 고생 많이 했다. 서로 짜증도 나고...

이후 사진은 없다.
수안보 가는길이 점점 더 어두워지고
라이트까지 켜고 수안보 온천 찾아서 숙소 찾고
현금으로 3만원 주기로 하고 겨우 하루를 쉬게 되었다.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상황이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아들도 그랬고 나도 많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