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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솔뜰캠핑장(2014년10월24~26일)

 
작년 이맘때에 갔던 솔뜰을 다시 가게 됐다.
가는 이유는 가깝고 사이트가 넓고 비싸(?)기 때문이다.
 
다음엔 좀더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야 겠다.
솔뜰은 이번이 마직막 이었으면 한다.
 
한 사이트에 요금이 40000원이다.(35000원에서 올랐다.) - 마음에 안든다.
인원 기준이 어른2 어린이(청소년)2 이다. 

 

어른 4명이 가면 50000원이다.(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마음에 안든다.
 
 

 

 
 
 
여기서 부터는 기분 좋게 쓴다.
항상 이때가 기분이 제일 좋다. 버리고 떠난다는거...
 
 
 
 
 
아침 일찍 자리 잡으려고 혼자서 짐 싫고 출발 했다.
날씨는 조금 흐리다.
 
 
 
 
 
도착해서 바닥을 깔고 이걸 뭐라고 하는데 생각이 안난다.
 
 
 
 
위에대 벨텐트를 치고
 
 
 
팩을 열심히 박았다.
오랜만에 벨텐트를 치는 거라서 팩 박는게 힘들다.
 
 
 
타프까지 치고 나니까 손이 떨린다.
 
 
 
치고 나니까 보기는 좋은데 힘들었다.
아무도 모른다.
 
 
 
치고 나서 사진 찍는다.
사진만이 잊혀져가는 고통을 일깨워준다. ㅎㅎ
 
 
 
헤먹도 설치하고
 
 
 
조용하게 맥주 한잔하고 한숨 때리고 ... 
 
 
 
역시 술은 사람기분좋게 만든다. ㅎㅎ
 
 
 
 이번엔 이너 텐트도 한번 쳐 봤다.
구입하고 3년만에 처음 쳤다. 게을러서
 
 
 
헤먹에드러 누워서 한장 찍고
 
 
 
옆으로 보고 한장 찍고 
다들 열심히 텐트 치고 있다. 
남들 텐트 치는거 구경하는건 재미 있다.
 
 
 
 오후에 잠에서 깨서 시장보고 아내하고 애들 데리고 왔다.
 
 
 
불 피우고 간단하게 만석 닭강정으로 맥주 한잔 한다. 
 
 
 
막창 구워서 한잔 한다.
 
 
 
쿠팡에 시골막창인데 별로 맛없다.
그래도 애들은 좋아라 한다.
 
 
 
 
불놀이 하고 고구마 구워 먹고 놀다가 잤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까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여긴 야구장이다. 
잔디가 덮여 있는 구장이다. 비쌀거 같다
아침이라서 아무도 없다.
 
 
 
 
 
 
 
 
토요일 오후 다들 모여서 배드민턴 치고
원반 던지고(이걸 뭐라고 하던데)
 
 
 
앉아서 구경도 하고
 
 
 
 
 
그러다가 해지 진다.
저녁해가 지기 시작하면 불 피워야 한다.
 
 
우리딸 불피워서 장난치고 있다.
연기가 보이는가...
 
 
 
불 피웠다 ㅎㅎ
 
 
 
석주임 일 하는거 빼고는 다 좋아라 한다. ㅎㅎ
 
 
 
저녁도 챙겨 먹었고 
이제 불 보면서 술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이다.
 
 
 
 
 
 
 

 

 
석주임은 설겆이 하고
 
라면 먹고 있다.
라면 2개에 계란을 3개나 넣었단다.
하나만 넣어도 되는데 ...
그래도 맛은 좋았다.
 
 
 
캠핑 와서 먹는 라면은 다 맛좋다 ㅎㅎ 
 
 
 
 
숯이 좋다. 이런데 소고기 구워 먹어야 하는데...
안부장님이 왔으면 소고기 사 왔을텐데 아깝다.
 
 
 
다음날 아침 간단하게
남은 재료로 반찬 해먹고
 
 
 
돌아 가는길에 중미산 휴양림으로 해서 천천히 가기로 했다.
 
 
 
 
 
 
 
가을이다.
 
 
 
 
 
 
 
 
 
 
 
 
 
 
오랜만에 찍는 가족 사진이다.
 
 
 
 
 
 
 
 
날씨 좋고 볼거리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