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하러 지리산 가기로 했다.
아내하고 오랜만에 버스타고 여행이다.
지난번에 한번 갔었던 코스인데
23시50분 버스타고 지리산에 4시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는겁니다.
조금 피곤 하긴 한데 짧은 시간에 지리산을 갔다 오기엔 참 좋은거 같아요.
지리산 코스는
백무동 -> 장터목대피소 -> 세섹대피소 -> 백무둥
지리산 쪽은 비가 좀 왔나 보더군요.
도착하니까 비가 부슬부슬 오다가 멈 추더군요.
백무동에 3시30분에 도착해서
장터목 대피소로 가기전 이정표
아내는 지리산은 처음이라서 많이 설래나 봐요. ㅎㅎ
아내는 지리산은 처음이라서 많이 설래나 봐요. ㅎㅎ
여긴 왜 찍었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출렁거리는 다리 위에서...
또 다시 이정표가 나왔네요.
마음이 아름 다운 사람은 별이 보일 겁니다.
저는 별이 보여요. 아주 잘...
조릿대 사이로 길이 나 있네요.
가파른 길 올라가다가 조릿대 길이 나오면
좀 수월하게 갈수 있다.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처음으로 줄연 했다. 누구신지...
눈으로 보기는 좋은데
사진으로 찍었더니 별로네요.
눈이 보이는데로 사진이 나왔으면 좋을텐데...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서 아주 습하네요.
거의 몇년만에 오니까 좋긴 하네요.
이분 또 출연 했네요.
점점 올라 갈 수록 구름(안개)가 많아 지네요.
이정표가 나왔네요. 이제 신이 났네요.
장터목대피소 까지 얼마 안남았어요.
조릿대길
나무들이 중간 중간 아주 큰 것들이 있네요.
아주 멋져요.
지리산에 단풍이 없어요.
너무 늦게 왔나 봐요.
그래도 아담한 길이 참 많아요.
뒤쪽으로 큰 바위가 있는데 잘 안나오네요.
바위 위에 오리 같이 생긴 놈이 있어서...
ㅎㅎ 살좀 빼야 겠네요.
점점 경치가 좋아 지고 있어요.
올라 올때는 어두워서 잘 안보여서 그랬지만...
이정표가 나왔어요.
이게 마지막이겠죠.
바위에 이끼가 많이 끼어 있는데
참 예쁘네요.
더디어 장터목 대피소 네요.
아 화장실 냄새가 많이 나요.
천왕봉 올라 가는길
우리는 안 올라가요.
안개가 끼어서 앞이 안보여요.
바람도 많이 불고.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소주도 한잔... 너무 좋아요.
이제 아침을 먹고 세석 대피소로 갑니다.
3.5km 정도야 뭐...
아 한참 가야 겠죠.
아직도 잘 안보여요.
해가 뜨면 안개가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 났다 하네요.
조금만 더 보세요.
조금만 더 보세요.
아래가 ...
이제 보이기 시작 하네요.
앞을로 올라가야할 봉우리도 보이고
세석 대피소 가는 길리 참 좋아요.
아름 답죠.
구름 밟고 지나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좋다네요.
정말 아름 다운 곳이에요.
사진으로 다 보여 줄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운해
보기만 해도 좋죠.
정말 살고 싶었어요. ㅎㅎ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요.
정말 좋군요.
아 정말 좋네. 여기서 살고 싶다.
절반 정도 왔네요.
촛대봉에서 ...
배가 많이 나온 사진 2개 삭제 ㅎㅎ
세석 대피소에서 삼겹살을 먹습니다.
소주도 먹구요.
정말 맛있죠. 여기서 안먹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세석대피소에서 백무동으로 다시 내려 옵니다.
안개가 많이 있네요.
6.5Km인가 그런데
정말 길어요.
폭포는 엄청 많아요.
나중엔 또 나왔네 할 정도로 ㅎㅎ
나무 주워서 지팡이로 사용 하면서 내려 왔어요.
지팡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에요.
고맙다 지팡아.
아 다 내려 왔어요. ㅎㅎ
차표 6시꺼 예약 하고 막걸리 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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