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러시아 여행 3일차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에 도착 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하고는 또다른 느낌이 드네요. 유럽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영화에서 보던 그런 풍경이에요.

 

오늘 하루밤을 지낼 소프카 호텔입니다. 기차에서 내려 택시타고 왔습니다. 

호텔이 고급 스럽긴 한데 조식이 없어요. 조식있는곳이 좋은데 하바롭스크는 조식 있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호텔 옆에 있는 건물인데 교회 같아요. 좀 모양 다르긴 합니다.

 

밑에서 찍어니까 사람이 길어 보이네요 ㅎㅎ

 

아침 시간이라서 호텔에 짐만 맞겨놓고 걸어서 시내로 갔습니다.

배가 고파서 가는 길에 작은 카페도 들러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가게 구경도 하고

이런 것도 팔더라구요. ㅎㅎ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 이런분위기에요.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그런 분위기...

가게 전체가 이런 분위기에요.

식당인데 이렇게 옷도 입어보고 ㅎㅎ 공주 같나요 ^^

 

 

하바롭스크는 특별하게 볼건 없는거 같아요.밥먹고 카페가고 이렇게 쉬면 좋을거 같아요.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구요.

호텔 앞이 아무르강인거 같아요. 저녁 노을 이네요. 어디서 보든 저녁 노을은 이뻐요.

 

소프카 호텔 전체 모습인데. 멋지죠 ㅎ

 

저녁은 한국에서 들고온 컵라면 이요. 호텔에서 먹으려고 가격을 봤는데 너무 비싸서...

기차에서 먹으려고 가지고온 컵라면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하바롭스크의 밤하늘 잘 안보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