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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전거길 국토종주 및 4대강종주(일곱번째날) 느러지관람전망대 - 담양댐 - 섬진강댐 - 장군목 : 110Km(영산강,섬진강)

 
밤만 되면 바람이 안부는지 신기 합니다.
더운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합니다.
아직 머나먼 길이 남았습니다.
 
해뜨는 것도 찍어보고
 
아들 표정이 가관입니다.
 
 
 
강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자전거길입니다.
 
항상 보이는 강변 모습입니다.
 
잠깐 쉬어 갑니다.
 
 
 
 
 
죽산보는 가볍게 도착 했습니다.
 
 
죽산보 지나서 승촌보를 향해 가는중에 영산포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찾아갑니다.
영산포는 골목이 전부 홍어를 파네요.
홍어 삭힌 냄새가 많이 나요 ㅎㅎ
 
아침을 이렇게 일찍 안하는데 동네 분들이 밥달라고 주인 아주머니를 불러서 일찍나왔다네요.
덕분에 김치찌게 먹었습니다.
 
옆에서 아침부터 소주 한잔 하시던 어르신하고 이야기 좀 하다가 출발 합니다.
김치찌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도 챙기고...
 
여기가 영산포 홍어거리
 
오늘 입은 옷에 몇일동안 홍어 냄새가 납니다. 꾸리한 냄새가 홍어는 구경도 못했는데 ㅎㅎ
 
 
 
승촌보를 향해서...
 
 
여기가 승촌보 인가 보네요.
 
 
담양대나무숲 인증센터 같네요.
대나무 숲은 안보이고...
 
힘들게 왔더니 너무 더워요. 
좀 쉬다가 갑니다.
 
 
가다가 콩국수로 점심을 먹고.
가는길에서 조금 떨어지기는 했는데 사람이 많더군요.
담양에는 떡갈비가 유명하다는 아들말에 처음 듣는다고 이야기를하고 콩국수를 먹습니다.
전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 먹는데 전라도 분들은 설탕을 넣어 먹더라구요.
아들도 따라 해 본다고 설탕을 넣더니 조금 먹다가 못 먹겠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대나무가 있네요.
인증센터 좀 지나서...
 
 
 
여긴 담양댐 가는길에 있는 메타세쿼이아길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돈을 받아요. 
그래서 들어가보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네요.^^
 
 
드디어 담양댐을 지나서 섬진강댐도 지나서 장군목가는 길입니다. ㅎㅎ
중간에 사진이 없네요.
담양댐 가는길 많이 힘들어요. 자전거 도로가 푹신해서 잘 안나가요.
겨우 도착해서 펜션 하시는 사장님 봉고타고 섬진강댐까지 점프
물론 돈내구요. 제법 멀더군요. 그래도 편하게 섬진강댐까지 갔습니다.
 
섬진강댐 인증센터 앞에 붙어 있는 게스트하우스(?) 전화를 걸었더니 바로 옆 식당하고 같이 하는 집이라더군요.
그래서 찾아가서 얼만지 물어 봤죠. 2만원이라고
처음으로 게스트하우스 찾아 간거라 모텔 처럼 현금주면 깍아 주는줄알고
물어 봤더니 아주 불친절한 답변을 하더군요 ㅎㅎ
손님이 찾아오면 일어나서 답변을 하던지 저만치 떨어진데서 인상을 쓰면서 안된다고 하고, 카드는 당연히 안된다고...
그래서 기분 나빠서 좀더 가보기로 합니다.
 
장군목 가기전에 잠시 쉬다가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장구목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민박을 한다고 부여 났더군요.
아들이 야영 하기 싫어서 가서 물어보고 온다고 갔다오더니 2만원이래요.
에어컨 그런거 없고... 
 
지리산을 온 넘낌이 나네요.
 
 
 
민박집으로 가는길에서 사슴벌레 인가요.
다리 하나가 없어서 뒤집어져 있는걸 바로 해서 옮겨 줬더니 잘 가질 못하네요.
 
살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민막집에 들어와서 선풍기 틀어놓고 아들은 사이다 먹고
전 소맥 하잔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씻는건 식당 화장실을 이용 했구요.
 
내일은 위해서 일찍 잤습니다. 선풍기 틀어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