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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리산 와운생태마을(2014년5월26일)

지리산 와운마을로 출발...
오랜만에 갔는데 엄청 멀게 느껴진다.
몇년 전에 한달에 몇번씩 왔다 갔다 할때는 가깝게 느껴 졌는데 마음이 멀어지니 그런가 보다.
 
저녁 늦게 인월면에서 소주,맥주,라면 이런거 구입하고
지리산 흑돼지도 ...
 
 
와운 마을에 12시에 도착하니 이장님이 기다리고 있다.
소주 한잔 하시면서...
 
돌판에 고기 구워서 소주 한잔하고
물론 다 먹고 찍었다. ㅎㅎ
 
 
와운마을 이장님 댁이 식당을 한다. 이것 저것 체험도 같이하고.
예전에 숙박을 했는데 식당이 좀더 잘 벌린단다.
 
 
다반향초하고 다반향초 조카를 같이 데리고 갔는데 녀석이 텐트에 자고 싶다고 해서
식당안에 텐트를 쳤다.
 
 
뭐가 많이 걸려 있는데 
여기 체험 했던 사람들이 글자 적어서 걸어 놓은거다
 
 
이건 황태 란다. 산속에서 황태를 보다니... 
 
 
삼겹살을 얼마나 구웠는지 돌판에 세월이 느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곰취 뜯어러 가는 길에
 
 
 
와운골 이장님이시다.
KBS다큐멘터리에서 출연한 적이 있다. 
벼랑에서 석이 버섯 따는걸로 ㅎㅎ
 
 
 
바위도 함 찍어보고
 
 
다반향초 조카 데리고 오는 동안 기다리면서 한장 찍고
 
 
 
여기가 곰취 밭이다. 
 
 
병풍취도 보이고
 
 
곰취...
향이 너무 좋다. 
 
 
산삼도 있다. 어디 있냐고.
아무나 보이는게 아니다.
 
 
보이는가?
 
 
 
 
 산삼도 한뿌리 캤다. 씨 뿌려 놓은거긴 하지만
지리산에서 자란놈이다.
 
 
비비추.
나물로 해 먹으면 정말 맜있다.
 
 
 
다시 내려 가는길에 한장
 
 
 
 
 
이게 뭔지 모르겠다. 
 
 
 
산삼 소주 ㅎㅎ
 
 
 
와운 마을에서 뱀사골 탐방로 내려가는길에 바위 위에서 자란 소나무
신기 해서 찍었는데...
지리산에는 이런게 흔하다
 
 
뱀사골 탐방로 따라서
물이 정말 깨끗하고 좋다.
 
 
 
서울에서 오는데 좀 걸렸지만 
다시 돌아 가기 싫다.
 
 
그냥 사진만 봐도 좋을거 같다.
 
 
 
 
 
 
 
 
 이건 왜찍은거지...
 
 
출렁이는 다리도 있고
 
 
 
 
 
 
 
 
탐방로 다 내려나서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하고
막걸리 정말 맜있다.ㅎㅎ
그래서 10명 사가지고 왔다.
 
 
 
탐방로 따라 다시 올라 오늘길에
중학생 같은데 물에서 놀고 있다.
 
 
우리도 내려가서 발도 담그고
조금만 발을 넣고 있으면 발이 시리다
 
 
 
 
우리 애들도 이렇게 놀면 좋을텐데...
먹을거 사들고 
부럽다.
 
 
 
 

 

 
올라 가는 길이 지겹지 않다.
 
 
 
나물이 맛이 틀리다. 너무 부드럽다.
오늘 집에가서 지리산에서 가지고 온 나물에 막걸리 한잔 해야겠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문어에가다 흑돼지 수육 ㅎㅎ
하루 종일 먹었더니 안주가 줄어들지 않는다.
 
 
저녁 10시까지 기다렸다
다슬기 잡으러 간다.
이장님은 형수님하고 다슬기 잡으면 소주 6병을 드신된다. ㅎㅎ
 
 
뱀사골 계곡 밑 쪽이다.
여긴 불이 없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후레쉬를 비추면 다슬기가 보이는데
손으로 잡으면 된다. 아주 쉽다.
 
 
 
이장님하고 다반향초가 후레쉬 비추면서
다슬기 열심히 잡고 있다.
이장님은 금방 잡는다. 역시
 
 
 
 
 
 
 
 
 
사진은 없다. 다슬기는 다 먹었다. 
술도 다먹고ㅎㅎ
 
 
 
 
 
술 다 먹고 풍등을 날린다. 어두워서 멀리까지 날아 가는게 보인다. 
 
 
다른 사람들은 잘도 날리는데
내껀 찢어 졌다. ㅎㅎ
나는 풍등 날리는거 별로 안 좋아 한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길에 본 꽃
 
 
 
 
 
날씨도 좋고.
이런거 보면 살아 있다는게 정말 좋다.
 
 
 
 
 
 
 
 
 
 
 
 
 
 
 
ㅎㅎ 개미도 많다. 비가 오려나...